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미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비자 또는 전자여행허가제(ESTA)가 필요하며, 교통 시스템도 지역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또한, 환전과 카드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하면 불필요한 수수료를 낼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입국을 위한 필수 비자 준비부터 교통수단 선택, 환전 및 결제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미국 여행을 떠나기 바랍니다.
미국 비자 및 입국 절차 – ESTA와 관광 비자 차이
미국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입국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한국인은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 Visa Waiver Program)을 이용할 수 있어, 단기 관광이나 출장(90일 이하)이라면 ESTA(전자여행허가제)를 신청하면 됩니다. 하지만 일정이 길어지거나 특정 목적(유학, 취업 등)이라면 별도의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ESTA 신청 방법
- 공식 사이트: https://esta.cbp.dhs.gov
- 신청비: $21 (2024년 기준)
- 유효기간: 2년 (단, 여권 만료일 이전까지만 유효)
- 처리 시간: 대부분 몇 분 내 승인되지만, 최대 72시간까지 걸릴 수 있음
- 필수 준비물: 전자 여권, 결제 가능한 카드(VISA, Master 등), 개인 정보
ESTA 신청이 승인되었다 하더라도 미국 입국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입국 심사 시 심사관의 재량에 따라 입국이 거부될 수도 있으므로, 체류 목적과 귀국 항공편을 준비하고, 불필요한 의심을 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비자가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 ESTA가 아닌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 90일 이상 체류할 경우 – 관광(B2 비자) 또는 학생(F1 비자) 필요
- 취업 및 장기 체류 목적 – H-1B(취업), L-1(주재원), O-1(특기자) 등 비자 필요
- ESTA 불가 국가 방문 기록이 있는 경우 – 이란, 이라크, 북한 등 특정 국가 방문 이력이 있다면 ESTA 신청이 거절될 수 있으며, 반드시 비자를 받아야 함
미국 입국 심사 시 유의 사항
- 입국 심사관이 체류 목적, 숙소, 귀국 항공편을 질문할 수 있음 → 영어로 간단히 준비
- 불필요한 짐 검색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물, 금지 품목(육류, 과일 등) 반입 주의
- 현금 1만 달러 이상 소지 시 신고 필수
미국 교통 – 대중교통 vs 렌터카, 어떤 게 좋을까?
미국은 지역별로 교통 시스템이 크게 다릅니다. 뉴욕, 샌프란시스코처럼 대중교통이 발달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은 렌터카 없이는 이동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 주요 도시에서 추천
- 지하철(Metro/Subway) –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유용
- 버스 – 구글 맵(Google Maps)으로 실시간 경로 확인 가능
- 우버(Uber)/리프트(Lyft) – 택시보다 저렴하며,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에서 유용
- 기차(Amtrak) – 장거리 이동 시 사용, 도시 간 여행에 적합
렌터카 이용 – 도시간 이동이 많다면 필수
- 렌터카 예약: Hertz, Enterprise, Alamo, Budget 등에서 사전 예약 필수
- 국제운전면허증 필요: 국내면허증 + 국제면허증 함께 준비
- 보험 필수: CDW(차량손해 면책), LIS(책임보험) 가입 추천
- 톨비(Toll Fee) 주의: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일부 도로는 무인 톨게이트 운영
미국 환전 및 결제 – 달러 사용 꿀팁
미국은 현금보다 카드 결제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일부 소액 결제(팁, 자동판매기, 버스 요금 등)를 위해 약 $100~200 정도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전 방법
- 국내 은행에서 환전하기 –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에서 미리 환전하면 우대 환율 적용 가능
- 미국 현지 ATM 출금하기 – 시티은행, 체이스(Chase), 뱅크오브아메리카(BoA) ATM에서 원화 카드 출금 가능
카드 사용 꿀팁
- 신용카드 추천: 해외 결제 수수료가 적은 카드(VISA, Master, Amex)
- 현지 결제 시 "달러(USD)" 선택 – 원화(KRW)로 하면 추가 수수료 발생
- 애플페이/구글페이 사용 가능 – 대다수 매장에서 간편 결제 지원
결론
미국 여행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비자(ESTA) 신청, 교통수단 선택, 환전 및 결제 방법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여행 지역에 따라 대중교통과 렌터카 중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고, 환전 및 카드 사용 전략을 잘 세우면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즐거운 미국 여행을 떠나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