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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살기 추천 도시 TOP 10

by busila 2025. 9. 17.

최근에는 장기 여행과 로컬 체험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한 달 살기’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시마다 생활비, 안전성, 현지 분위기 등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적합한 도시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전 세계에서 한 달 살기에 적합한 도시 10곳을 선정하고, 그 이유와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한 달 살기 추천 도시 TOP 10 선정 기준

한 달 살기 도시는 단순한 여행지와는 다릅니다. 관광 중심지가 아니라, 실제로 일정 기간 동안 살아야 하므로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본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도시를 선정했습니다.

1. 생활비: 한 달 숙박비, 식비, 교통비 등을 포함한 총 체류 비용이 비교적 합리적인가?
2. 안전성: 치안은 양호한가? 여성 혼행자나 가족 단위 체류자에게도 적합한가?
3. 인터넷과 인프라: 디지털 노매드를 위한 와이파이 환경, 카페·코워킹 스페이스 유무
4. 현지 문화와 분위기: 외국인에게 개방적인 분위기인지, 로컬 체험이 풍부한지
5. 비자 및 입국 조건: 무비자 체류 가능 기간 또는 단기비자 신청 절차의 간편함

이러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 한 달 살기 추천 도시 TOP 10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앙마이(태국)
  • 다낭(베트남)
  • 포르투(포르투갈)
  • 멕시코시티(멕시코)
  • 트빌리시(조지아)
  • 발리(인도네시아)
  • 바르셀로나(스페인)
  • 부다페스트(헝가리)
  • 프라하(체코)
  • 후쿠오카(일본)

이 도시들은 각각의 특성과 장점이 있으며, 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선택하면 좋습니다. 특히 아시아 도시들은 물가가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아 많은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반면 유럽 도시는 문화적 깊이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집니다.

생활비와 숙소 정보 비교

한 달 살기를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생활비입니다. 도시에 따라 숙소, 식사, 교통, 유틸리티 등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예산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치앙마이의 경우 로컬 게스트하우스에서 한 달 숙박비는 약 300~400달러 수준이며, 에어비앤비에서 스튜디오를 렌트해도 500달러 이하로 가능할 때가 많습니다. 하루 식비는 현지 음식 기준 약 5~10달러면 충분하며, 스쿠터 렌트도 월 60~100달러 수준입니다.

다낭 역시 비슷한 수준의 물가를 자랑합니다. 특히 바닷가 근처에 저렴한 아파트가 많고, 현지 식당에서는 2~3달러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코워킹 스페이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장기 체류자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반면 유럽의 바르셀로나프라하는 물가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도심 내 에어비앤비 숙소는 월 1,000~1,500유로에 달할 수 있으며, 외식 비용도 10~20유로 수준입니다. 프라하는 바르셀로나보다는 저렴하지만, 치앙마이나 다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조지아의 트빌리시는 한국인이 비자 없이 1년간 체류할 수 있으며, 월세가 300~500달러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음식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저렴하고, 대중교통비도 부담이 없습니다.

후쿠오카는 일본 내에서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 편이며, 원룸 기준 월세는 600~800달러 정도입니다. 대중교통도 잘 발달되어 있고, 한국과 가깝기 때문에 단기 체류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도시별 평균 생활비(1인 기준, 월간):

  • 치앙마이: $700~900
  • 다낭: $600~850
  • 트빌리시: $650~900
  • 발리: $700~1,000
  • 포르투: €1,000~1,400
  • 바르셀로나: €1,300~1,800
  • 부다페스트: €900~1,200
  • 후쿠오카: ¥100,000~¥150,000

이처럼 도시별로 숙소와 생활비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선호하는 생활 방식과 예산을 고려하여 도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이유 정리

한 달 살기를 고려할 때 물가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가 도시의 안전성과 분위기입니다. 아무리 생활비가 저렴하더라도, 치안이 불안하거나 외국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면 장기 체류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본 후쿠오카는 일본 내에서도 치안이 매우 좋은 도시로, 특히 여성 혼행자에게 적합한 지역입니다. 밤늦게도 안심하고 돌아다닐 수 있으며, 편의점이나 대중교통도 안전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더불어 한국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 부담 없는 한 달 살기에 적합합니다.

포르투갈의 포르투는 유럽 내에서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하면서도, 치안이 안정된 도시 중 하나입니다. 현지인들이 외국인에게 친절하며 영어 사용도 원활한 편입니다. 골목길마다 예술적인 감성이 묻어 있어 장기 체류자에게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태국의 치앙마이는 디지털 노마드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도시입니다. 많은 외국인이 장기 체류 중이며, 관련 커뮤니티도 활성화되어 있어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지낼 수 있습니다. 영어가 통하는 카페나 코워킹 스페이스도 많아 원격 근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조지아 트빌리시는 한국인에게 비자 프리 1년이라는 큰 장점이 있으며, 현지인들이 매우 친절합니다. 특히 20~30대 혼자 여행하는 여성에게도 추천할 만하며, 교통과 치안도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다만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지역도 있으므로 기본적인 현지 언어 표현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멕시코시티발리는 지역에 따라 치안이 불안한 곳이 있어, 숙소 위치 선정이 중요합니다. 외국인 밀집 지역이나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지역은 대체로 안전하지만, 저녁 늦게는 외출을 자제하고 교통수단은 공식 택시 또는 차량 호출 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다페스트와 프라하는 유럽 도시 중에서도 여행자 친화적인 도시로 평가받으며, 낮은 범죄율과 쾌적한 도심 분위기가 장점입니다. 특히 부다페스트는 문화생활의 기회가 많고, 프라하는 도시 전역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어 매일매일이 힐링입니다.

결론적으로 한 달 살기 도시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치안, 분위기, 현지인 친화도, 외국인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보다 성공적인 장기 체류가 가능해집니다.

한 달 살기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삶의 속도를 조절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도시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생활비, 안전성, 분위기 등을 충분히 비교한 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도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10개 도시는 다양한 스타일과 예산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하며, 한 달간의 깊이 있는 체류를 원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