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해외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한 달 살기’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라이프스타일입니다. 하지만 기후에 따라 생활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을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선선하거나 추운 곳에서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머물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더운 곳, 따뜻한 곳, 시원한 곳, 추운 곳으로 나누어 한 달 살기에 적합한 해외 도시를 추천해 드립니다.
더운 곳에서 한 달 살기 좋은 도시
방콕, 태국 (연중 평균 30℃)
방콕은 연중 내내 무더운 날씨를 유지하며, 특히 11월~2월 건기에는 습도가 낮아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여행자들에게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며, 디지털 노매드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 저렴한 물가로 한 달에 약 100~150만 원으로 생활이 가능합니다.
-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고급 레스토랑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BTS, MRT) 발달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 왕궁, 사원, 쇼핑몰, 나이트마켓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 한식당, 글로벌 레스토랑이 많아 음식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공유 오피스와 카페가 많아 원격 근무 환경이 좋습니다.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여름 40℃ 이상)
두바이는 뜨거운 사막 기후를 지니고 있으며, 겨울철(11월~3월)에 방문하면 따뜻하면서도 습도가 낮아 쾌적합니다. 또한 현대적인 도시 환경과 세계적인 관광 명소들이 많아 한 달 동안 머물기에 좋습니다.
- 현대적이고 화려한 도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 다양한 액티비티(사막 사파리, 쇼핑몰, 해변 리조트 등)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치안이 좋고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 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 기회가 많습니다.
- 부유한 도시 분위기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숙소 선택이 가능합니다.
따뜻한 곳에서 한 달 살기 좋은 도시
리스본, 포르투갈 (연중 평균 16~25℃)
리스본은 겨울에도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따뜻한 기후를 유지하며, 유럽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또한 대서양과 맞닿아 있어 아름다운 해변과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유럽 내에서 비교적 저렴한 생활비로 살 수 있습니다.
- 역사적인 건축물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와인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 친절한 현지인들과 조용한 분위기가 장점입니다.
- 유럽 각국으로 여행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멜버른, 호주 (남반구 - 한국과 반대 계절)
멜버른은 겨울철에도 평균 15℃ 정도의 기온을 유지하며, 한국과 계절이 정반대여서 여름을 피해 따뜻한 곳에서 한 달 살기 좋습니다. 문화적으로 풍부한 도시로, 예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입니다.
- 예술과 문화가 발달한 도시입니다.
- 바닷가와 도심의 조화로운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 커피 문화가 발달해 다양한 카페 체험이 가능합니다.
- 트램과 대중교통 시스템이 편리합니다.
- 야라강 주변 공원과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곳에서 한 달 살기 좋은 도시
포르투, 포르투갈 (여름 평균 22℃)
포르투는 여름철에도 기온이 25℃를 넘지 않아 선선한 날씨를 유지합니다. 유럽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비와 아름다운 강변 풍경으로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 유럽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비로 살 수 있습니다.
- 와인과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미식 도시입니다.
- 조용하고 안전한 분위기가 장점입니다.
-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전통적인 트램이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 현지인들과 친밀하게 어울릴 기회가 많습니다.
밴쿠버, 캐나다 (여름 평균 20~25℃)
밴쿠버는 여름에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며, 자연경관이 뛰어나 힐링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대도시이면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한 달 살기에 적합합니다.
-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 하이킹, 자전거, 카약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합니다.
- 영어 사용 국가로 언어 장벽이 낮습니다.
-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다문화 도시입니다.
- 생활비가 높지만,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합니다.
추운 곳에서 한 달 살기 좋은 도시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겨울 평균 -1~4℃)
아이슬란드는 한겨울에도 극한의 추위는 아니지만, 오로라를 감상하며 한 달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연경관과 함께 조용한 삶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아름다운 자연경관 (빙하, 폭포, 온천 등)이 감동을 주는 도시입니다.
-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 인구 밀도가 낮아 조용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자랑합니다.
- 온천을 즐기며 한 달 동안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이 불편해 렌터카 이용이 필요합니다.
헬싱키, 핀란드 (겨울 평균 -5℃)
핀란드는 겨울철이 길고 추운 나라지만, 따뜻한 사우나 문화와 조용한 분위기로 한 달 동안 머물기에 좋습니다.
- 북유럽 특유의 조용하고 안전한 환경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 다양한 사우나 체험이 가능합니다.
- 겨울 스포츠(스키, 개썰매 등)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깨끗한 공기와 편리한 도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결론
각 도시마다 매력이 다르므로 본인의 여행 스타일과 예산에 맞춰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한 달 동안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멋진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