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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항공사별 수하물 정책 최신 정리

by busila 2025. 3. 30.

해외여행 또는 출장 시 수하물 규정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항공사마다 위탁 수하물 허용량과 기내 반입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2025년에는 물가 상승, 연료비 변동 등으로 인해 항공사들의 수하물 정책이 일부 변경되거나 강화되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주요 국제 항공사 및 저가 항공사들의 2025년 최신 수하물 정책을 정리하여, 여행자들이 혼란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대형 항공사 수하물 정책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미레이트)

2025년에도 대형 국적 항공사들은 비교적 넉넉한 수하물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먼저 대한항공은 일반석 기준 국제선 항공권에 대해 위탁 수하물 1개 23kg까지 무료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지석은 2개(각 32kg), 일등석은 3개까지 허용됩니다. 기내 반입 수하물은 1개(12kg 이내)로 제한되며, 소형 개인 소지품 1개가 추가로 허용됩니다. 다만 미주행 노선의 경우, 2개까지 무료 위탁이 가능하므로 노선별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5년에도 기본 제공 위탁 수하물 1개 23kg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주 노선은 2개 23kg까지 가능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나 비즈니스 클래스는 각각 더 넉넉한 무게 제한이 적용됩니다. 기내 반입은 10kg 이내로, 노트북 가방이나 소형 핸드백은 별도로 허용됩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목적지에 따라 수하물 정책이 다르지만, 대부분 노선에서 25~30kg까지 위탁 가능하며, 미국·캐나다행 노선은 개수 기준으로 2개 23kg까지 허용됩니다. 에미레이트는 사전 구매 시 수하물 추가 요금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스카이워즈 회원일 경우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내 반입 수하물은 7kg 이내이며, 노트북이나 카메라는 별도 인정됩니다.

전반적으로 대형 항공사는 위탁 수하물 제공 기준이 후한 편이나, 일부 항공권(프로모션 특가 등)에서는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예매 전 옵션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저비용 항공사 수하물 정책 (에어아시아, 제주항공, 진에어)

2025년에는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수하물 정책이 더욱 정교해졌으며, 일부 항공사는 기내 수하물 무게도 강화되었습니다. 에어아시아는 기본 운임에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으며, 사전 구매가 필수입니다. 위탁 수하물은 15kg부터 40kg까지 선택형 구매가 가능하며, 출발 전 웹사이트나 앱에서 구매 시 공항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내 수하물은 7kg 1개 + 개인 소지품 1개로 제한되며, 최근에는 기내 혼잡 방지를 위해 엄격히 단속 중입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일반석 항공권에 대해 수하물 제공 여부가 선택형입니다. ‘스마트’ 요금제에는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으며, ‘플렉스’ 요금제부터 위탁 수하물 15~20kg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내 수하물은 최대 10kg으로, 115cm 이내의 크기 기준이 적용됩니다. 또한 2025년부터 제주항공은 ‘무게 초과 수하물’에 대해 요금 단위를 세분화하여, 1kg 단위로 추가 요금이 책정되는 정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진에어는 저비용 항공사 중 비교적 넉넉한 수하물 정책을 제공하는 편입니다. 국제선 일반석 기준 위탁 수하물 15kg 무료 제공, 기내 수하물 10kg 1개가 기본 제공됩니다. 다만 이벤트 특가 항공권에는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항공권 예약 시 반드시 포함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진에어는 또한 모바일 앱에서 수하물 사전 결제 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비용 항공사는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는 만큼, 수하물 옵션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출발 전 수하물 사전 구매는 필수이며, 공항 현장 구매는 높은 요금이 부과되므로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하물 준비 시 알아두면 좋은 팁

항공사별 수하물 규정을 숙지하는 것 외에도, 실제 여행 시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실용적인 팁이 있습니다. 첫째, 여러 항공사를 환승하는 경우 각각의 수하물 기준을 비교해 가장 낮은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에서 출발해 에어아시아로 환승하는 경우, 에어아시아의 기준에 맞춰 수하물 무게와 개수를 준비해야 합니다.

둘째, 기내 수하물 무게 단속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소형 캐리어나 백팩에 무거운 물품을 담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저가 항공사는 체크인 시 기내 수하물도 무게를 확인하며, 기준 초과 시 기내 반입이 거절되거나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셋째, 수하물 파손 또는 분실 대비를 위해 수하물 태그 사진을 미리 찍어두고, 귀중품은 반드시 기내 반입 수하물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에는 일부 항공사가 디지털 수하물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항공사 앱을 통해 수하물 위치 확인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됩니다.

넷째, 노트북, 카메라, 액체류 등은 국제 보안 규정에 따라 별도 소지 또는 투명 지퍼백에 보관해야 하며, TSA 승인 자물쇠를 사용하면 미국 입국 시 추가 검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하물 정책은 수시로 변경되므로, 출발 2~3일 전에 한 번 더 항공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2025년 항공사별 수하물 정책은 항공사, 노선, 좌석 등급에 따라 다소 복잡해졌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미레이트 등 대형 항공사는 비교적 관대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특가 항공권은 예외일 수 있습니다. 에어아시아, 제주항공, 진에어 등 저비용 항공사는 사전 수하물 구매가 필수이며, 무게 초과 시 요금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항공사의 최신 정책을 반드시 확인하고, 수하물 준비를 철저히 하여 여행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