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SNS를 중심으로 단체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를 통해 유행하는 단체여행 코스는 젊은 세대에게 큰 영감을 주며 여행의 새로운 패턴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SNS에서 인기 있는 단체여행 목적지를 소개하고, 그 코스를 구성하는 방법과 촬영 포인트까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단체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지금 소개하는 코스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스 TOP 3
SNS에서 유행 중인 단체여행 코스는 대부분 감성 사진, 액티비티, 접근성을 기준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2030 세대가 즐겨 찾는 장소는 사진에 잘 담기며, 콘텐츠로 제작하기 쉬운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경상북도 경주입니다. 경주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황리단길과 첨성대 야경, 월정교 등 감성적인 촬영 장소가 풍부합니다. SNS에서는 한복 대여 후 전통건물 앞에서 찍은 단체사진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벚꽃, 단풍 등 배경이 바뀌어 다양한 분위기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전라남도 순천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는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이며, 특히 갈대밭과 해질녘 사진은 SNS에서 감성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순천은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여행 코스로도 알맞아 단체여행으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세 번째는 강원도 강릉과 속초입니다.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해변 드라이브 코스는 단체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루트입니다. 정동진 일출, 안목 해변 카페 거리, 설악산 트래킹 등 자연과 감성을 모두 갖춘 콘텐츠가 많아 인생샷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내 단체여행에서 중요한 점은 숙소와 교통 수단의 편의성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의 경우 렌터카나 단체 전용 버스를 미리 예약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 일정은 사진 촬영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SNS 콘텐츠 제작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해외 단체여행지와 SNS 콘텐츠 포인트
국내 여행지 외에도 해외에서는 단체 브이로그, 여행 리액션 영상, 일상+여행 믹스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다양한 목적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SNS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단체여행지는 시각적인 임팩트와 체험 중심의 요소가 필수입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해외 단체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와 교토입니다. 가까운 거리, 합리적인 물가, 풍부한 먹거리, 사진 찍기 좋은 풍경으로 단체여행에 최적화된 장소입니다. 오사카의 도톤보리 강변과 글리코 간판 앞에서 찍는 단체사진은 SNS 필수 콘텐츠로 자리 잡았으며, 교토에서는 전통 기모노 체험과 함께 대나무숲 산책, 금각사 방문 등의 일정이 유행 중입니다.
두 번째는 태국 방콕과 파타야입니다. 태국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특히 방콕의 루프탑 바에서의 야경 촬영, 야시장 체험, 수상시장 방문 등이 인기이며, 파타야에서는 섬 투어나 워터 스포츠 활동이 SNS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단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사지 체험, 단체 요리 클래스 등은 브이로그 콘텐츠로 적합합니다.
세 번째는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입니다. 베트남은 최근 몇 년 사이 20대 여성 중심의 여행 콘텐츠로 급부상한 지역입니다. 다낭의 골든 브리지에서 찍은 단체사진은 SNS에서 ‘판타지’ 느낌을 살릴 수 있어 인기 있으며, 호이안에서는 전통 등불을 들고 야간 촬영하는 콘텐츠가 높은 조회 수를 자랑합니다.
해외 단체여행 콘텐츠 제작 시 가장 중요한 점은 일정의 유연성과 촬영 기획입니다. 콘텐츠에 따라 의상, 시간대, 촬영 장비를 계획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현지 Wi-Fi 환경이나 촬영 허용 여부 등을 사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NS에 실시간 업로드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면 콘텐츠 반응도 높아집니다.
단체여행 콘텐츠 구성법
단체여행을 SNS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촬영 목적과 스타일에 맞는 구성이 중요합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숏폼, 유튜브 브이로그 등 다양한 플랫폼별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합니다.
우선 인생샷 중심 콘텐츠를 구성할 경우, 여행지 선정 단계부터 포토존을 기준으로 코스를 짜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제주도에서 인생샷을 촬영하고자 한다면 섭지코지, 산굼부리, 협재 해변, 핑크뮬리 명소 등을 동선에 맞춰 일정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촬영 시 의상 컬러를 맞추거나 콘셉트를 통일하면 SNS에서 반응이 좋습니다.
브이로그 콘텐츠는 보다 자연스러운 여행의 흐름과 단체의 케미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정을 촬영하면서 이동 중 대화, 숙소에서의 일상, 여행지에서의 해프닝 등을 담아내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촬영 시에는 휴대용 짐벌과 외장 마이크를 활용해 흔들림과 소음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틱톡이나 릴스용 숏폼 콘텐츠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포맷입니다. 따라서 짧은 음악, 댄스 챌린지, 감성 자막 영상 등이 적합하며, 단체가 함께 즐기는 모습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5~30초 분량에 하이라이트 장면을 배치하고, 자막과 필터로 감각적인 편집을 더하면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또한 SNS 업로드 후에는 해시태그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예: #단체여행 #인생샷여행 #우정여행 #20대 여행 #브이로그 추천 등 인기 키워드를 활용해 노출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시물의 첫 문장은 시선을 끄는 문구로 시작하고, 슬라이드나 릴스 기능을 활용해 여러 장면을 묶어 보여주면 반응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은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여행 본연의 즐거움을 해치지 않는 것입니다. 촬영에만 집중하다 보면 여행의 감정이 사라질 수 있으므로, 일정과 콘텐츠 목적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단체여행 콘텐츠 성공의 핵심입니다.
SNS에서 유행하는 단체여행 코스는 단순한 장소 소개를 넘어 콘텐츠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인기 명소를 기반으로, 구성과 스타일에 맞는 콘텐츠 전략을 세우면 누구나 여행을 특별한 이야기로 남길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카메라와 함께, 감성까지 담아보시기 바랍니다.